[사용자 인터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예과 25학번 합격생
![[사용자 인터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예과 25학번 합격생](/assets/images/posts/interview-7/thumbnail.png)
실감 팀은 실감 앱을 사용해서 목표를 이루신 분들의 사례를 상시 제보받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여러분의 사연을 소개해주세요.
이번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25학번 합격생께서는 이과 과목으로 처음 전향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수시 의대 3관왕을 달성하셨습니다. 실감을 어떻게 활용하여 실전에 대비하고, 그것이 공부 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예과 합격생 김단주입니다. 실감 이용자로 이렇게 인터뷰를 남기는 것은, 저의 수능 준비에 있어서 실감에게 정말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감이 없었다면 7개월 만에 제가 미적분과 지구과학에서 모두 1등급을 받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원하신 전형과 준비 과정을 소개해주세요!
처음 의대를 목표로 반수를 시작할 때, 어느 하나의 전형만을 목표로 하기에는 위험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교과 전형의 경우에는 4합5의 높은 최저를 충족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정시까지 목표로 설정하고 전과목을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능에서 저는 미적분과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을 처음 공부하여 응시했습니다. 이전까지 치렀던 모든 수능은 확통사탐 조합으로 치렀던 까닭에 아주 새롭게 느껴지는 과목들이었습니다. 선택과목들의 결이 너무나 달라서 아주 많이 당황했고, 시험 시간 관리나 문제 대처 요령 등 새로 익혀야 할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독학재수 학원에 등록해 매일 자습실에 등원했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수능에서는 생명과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 내어 수시 의대 3관왕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최대한 효율 좋게 계획을 세우고 이행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독학으로 새로운 과목을 준비하면서 MVP 같은 존재가 실감이었습니다. 생소함을 익숙함으로 바꿔주었던 실감을 정말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실감은 언제부터 이용하셨나요?
저는 4월에 반수를 시작했고, 5월 중순까지는 미적분과 과학탐구 기출 2회독을 끝낸 후 5월 하순부터 실감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적분과 과학탐구로 전향한 후 수학과 탐구 과목의 시험 시간이 매우 촉박해져서 실모 연습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거의 일주일에 세 번 이상씩 수학과 과탐 모의고사를 실감으로 연습했습니다.
8월부터는 거의 매일 실감으로 공부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를 대비하며 수학과 과학탐구 실전 모의고사를 하루에 하나 이상 풀었기 때문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자신 있는 과목이라 주 1회 정도만 실감으로 실모를 연습했습니다. 덕분에 9월 평가원 시험 때는 5개월 만에 미적분 100점을 받았고, 과탐 두 과목 모두 1등급을 받아냈습니다.
10월에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실감 앱을 틀어놓고 실모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수능 전날까지도 실감의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았습니다. 예비소집일에는 평소처럼 수능 시간대와 똑같이 실모 연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감을 이용하면 수능 시간과 똑같이 시계를 맞춰두고 수능 날처럼 시험을 연습할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 전날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평소처럼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감을 사용해본 것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2022년 가을쯤 제가 처음 실감 앱을 찾은 건 아주 우연한 계기였습니다. 다른 공부 앱을 검색하다가 함께 다운받아 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다른 어플들처럼 광고가 화려하거나 구매 유도로 도배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깔끔하게, 딱 시험에 도움될 수 있는 기능들이 나열되어 있어 정말 신선했습니다. 서비스 초기였음에도 참 유용하고 편리했다고 기억합니다.
2년만에 다시 사용해본 실감의 달라진 점들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첫 화면부터 세부적인 기능까지 2년 전과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시험을 응시한 시간대가 기록되고, 소음의 종류별 빈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등 실전 모의고사 연습에 도움되는 기능이 정말 많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2년 전에 ‘이런 기능도 추가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거의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음 조절 기능이 이번 연도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고 긴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소음을 늘리고 시간을 촉박하게 설정하여 모의고사를 연습했고, 수능 날 긴장 속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연습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실제로 해당 2년간 실감에는 소음 빈도 조절, 랩타임, 나만의 과목 만들기, 전과목 기능 등 다수의 기능이 새로 개발되었습니다.
실감 앱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신 기능을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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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재생 기능 : 저는 아주 극단적으로 소음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소음 기능은 문제를 풀 때 최대한 거슬리고 방해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거의 반년 동안 매일 들었던 ‘지우개로 지우는 소리’와 ‘시험지 넘기는 소리’는 수능이 끝난 지금도 아주 생생히 기억납니다. 특히 가장 거슬렸던 소리가 ‘한숨 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정신을 긁는’ 소음입니다. 문제 하나를 읽을 만하면 한숨 소리가 나와서 아주 방해가 됩니다.
제가 찾은 가장 방해되는 조합은 ‘시험지 넘기는 소리’를 최대 빈도로, ‘지우개 소리’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한숨 소리’를 그 다음으로 중간 빈도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덕분에 수능 날에는 웬만한 소음에는 끄떡도 안 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실제 수능에서는 ‘그냥 실감 켜놨겠거니’ 생각하며 멀쩡한 정신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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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시계 화면 (시뮬레이션 기능) : 수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시간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곁눈질로만 시계를 봐도 시간이 파악되어야 합니다. 아날로그 시계 화면은 그러한 측면에서 아주 많이 도움이 됩니다. 매일 실제 수능 시각에 맞춰진 시계 화면을 보다 보면, ‘내가 풀고 있는 문제 번호’와 ‘시곗바늘의 위치’를 매치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저는 ‘수학 14번’을 풀 때 무조건 분침이 숫자 10(10시 50분)을 넘기지 않도록 연습했습니다.
더불어 과목별 응시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예컨대 수학 영역의 제한 시간은 100분이지만, 일부러 시험 시작을 눌러둔 후 10분을 건너뛰기하면 90분 동안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100분짜리 수학 모의고사를 90분 안에 풀고자 하면 처음에는 급한 마음에 실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각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내려는 마음가짐과 습관이 생깁니다. ‘어떻게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계산량을 줄이고 간단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험 시간이 익숙해지면서 저 스스로를 더 효율적이며 실수 없이 정확한 방향으로 몰아붙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빠른 수학 성적 향상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 안내 방송 재생 기능 : 자습실에서 혼자 푸는 모의고사와 수능 날 시험 환경의 큰 차이 중 하나가 ‘안내 방송’입니다. 시험지 배부나 수험생 안내 등 안내 방송이 실제 시험에서 주는 긴장감은 상당합니다. 이는 제가 예전에 치렀던 수능에서 실제로 경험한 적이 있는 불안함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안내 방송을 건너뛰지 않고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국어 과목의 경우 시험지를 나눠주는 8시 35분, 안내 방송이 나오는 8시 20분도 건너뛰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 시험장에 와있다고 생각하고 연습해야 최고의 효율이 나옵니다. 실감 어플 하나로 그 긴장감까지도 재현하여 수능 준비를 좀 더 철저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수험생활에 실감이 도움되었던 일화를 소개해주세요!
처음 실감을 사용하며 응시했던 2023학년도 수능에서도 나름의 목표한 바를 달성했었는데, 그 후 제 과외 학생들에게 실감을 많이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 수능을 또 준비하게 되었을 때, 과외 학생들에게도 추천했던 어플을 제가 또다시 수능을 준비하며 이용한다니 재미있었습니다. 올해에도 수능을 준비하는 과외 학생에게 실감을 추천했습니다. 몇 년을 거듭해 제가 이용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하게 되는 걸 보니, 확실히 좋은 어플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수험생들이 실감을 잘 활용해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시는 후배님들께 응원 부탁드릴게요!
수능은 누구에게나 참 무거운 시험입니다. 그 무게를 감당하겠다 결심하고 수능을 직면한 모두가 멋있는 수험생입니다. 잠깐의 찰나라도 스스로를 다독이고 칭찬하면 좋겠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에서 꼭 목표한 바 이루길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25학번 합격생께서는 생소한 과목으로 응시하신 첫 수능을 실감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치셨습니다. 실감은 어떤 수능 과목이든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